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밀을 숨기고 있는 녀석이라 이 녀석의 문제를 해결해주려면 비밀을 아는 수밖에 없기는 했는데...
그거 하나는 해결해주신다는 계기로 가게 된 시나리오네요
항상 문제해결하고싶은 후세터 쓰면 애초에 이치카는 컷백의 문제를 모른다는 데서 막혔는데...
근데 지 입으로 말한게 아니잖아~~~!!!!
<이렇게 말했더니 이치카가 추궁하면 머쓱해하면서 인정했을 거라는 플랜을 짜셨다고 했는데 내가 안물어보는 바람에 못하셨다고 해서 개웃김
하지만 물어볼 수 있겠냐고요...
캐물으면 아...좃댔네 걍 바로 떠나야지 이럴거 같다고
결과적으로 관문 하나는 통과됐는데 수많은 관문이 생겨버렸네요... 하.... 해결하고 싶어
아~~ 그치만 시나리오 엄청 좋았어요 이런 상태? 관계? 인 캐릭터들로 온 것도 포함해서 좋았음
스피드세션파라서 일단 플탐도 맘에 들긴 한데(ㅋ) 아니 ㅅㅂ 이건 내가 플탐을 못버틴거네 생각해보니
관계마다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될 거라는 점도 그렇고... 실제로 다른 캐릭터들로 알뇌플 갔다가 또 비명지르고 나오다
숨기고 있던 걸 강제로 끄집어내는 과정은 역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해요
GM을 서시는 분들은 PC가 어떻게 해야 가장 놀랄 지에 대한 반응을 생각하고 장면을 구성하실텐데
놀랐다... 놀랄 수밖에 없다...
카와노이치카는 여러모로 성인인데도 문제점을 많이 안고 있는 캐릭터라 세션을 갈 때마다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한숨 나오는 부분도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리브즈를 겪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지켜야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받았는데 (사실 답이라기보단 몰라도 노력하겠다에 가깝다 싶긴 합니다 3부에서 노아에게 가장 좋은 대답은 그래도 우릴 한번만 더 믿어주면 좋겠다<이기도 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을 잘 못하는 캐릭터라는건 아직 변하지 않았네요ㅋ
컷백과 소통에 자주 오류를 일으키는 점은 일단 컷백은 이치카를 좋아하는데 이치카는 컷백을 좋아하지 않는 점부터 시작해서...
컷백은 자신의 사정을 이치카에게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은데(사유:이치카가 컷백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치카는 컷백이 자신에게 뭔가 숨기는 이유를 자신이 신뢰할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이죠
근데 맞는 말 아냐? 믿진 않잖아 > 좋아하지 않으니까 > 일단 믿어봐 그럼 좋아할지도 모르잖아 라는 흐름의 대화를 마토님과 한게 생각나네요 아...ㅋ
결국 이치카가 원하는건 컷백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게 되고 좀 더 넓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좋아하게 되는 건데
클로아카에서 어차피 날 사랑해주지 않을거잖아 / 당신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다 / 살리기 위해 거짓으로 고백조차 하지 않지 라고 해서 개 때려맞음 아
아~~ 화이트핸드 가보자고~~~ 돈가스 사준다고~~~~~~~~~~~~~
ㅋ그래서... 사정은 알았는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캐입도 오입도 아직 좀 갈팡질팡인 느낌...
여태까지 이치카가 컷백이 다가오는 걸 밀어낸 건 난 좋아하지도 않는데 받아주는게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내키지도 않았기 때문인데...(커뮤러 언어로 바꾸자면 관캐도 아닌데 여지주는건 아무래도 매너에 어긋나는거 같음)
자신이 조금씩 컷백에게 마음을 내주는게(뭐...사귀는 마음까진 못들어도) 컷백에게 긍정적인 인풋이 된다면 <이라고 생각을 전환하게 되면 태도를 조금 바꿀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드네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바뀔 수도 있을거같음...
하..일단 튀지만 말아봐 아 R랩 가보자니까? 돈가스 사준다고
한줄후기
세션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밀을 숨기고 있는 녀석이라 이 녀석의 문제를 해결해주려면 비밀을 아는 수밖에 없기는 했는데...
그거 하나는 해결해주신다는 계기로 가게 된 시나리오네요
항상 문제해결하고싶은 후세터 쓰면 애초에 이치카는 컷백의 문제를 모른다는 데서 막혔는데...
근데 지 입으로 말한게 아니잖아~~~!!!!
<이렇게 말했더니 이치카가 추궁하면 머쓱해하면서 인정했을 거라는 플랜을 짜셨다고 했는데 내가 안물어보는 바람에 못하셨다고 해서 개웃김
하지만 물어볼 수 있겠냐고요...
캐물으면 아...좃댔네 걍 바로 떠나야지 이럴거 같다고
결과적으로 관문 하나는 통과됐는데 수많은 관문이 생겨버렸네요... 하.... 해결하고 싶어
시날후기
스피드세션파라서 일단 플탐도 맘에 들긴 한데(ㅋ) 아니 ㅅㅂ 이건 내가 플탐을 못버틴거네 생각해보니
관계마다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될 거라는 점도 그렇고... 실제로 다른 캐릭터들로 알뇌플 갔다가 또 비명지르고 나오다
숨기고 있던 걸 강제로 끄집어내는 과정은 역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해요
GM을 서시는 분들은 PC가 어떻게 해야 가장 놀랄 지에 대한 반응을 생각하고 장면을 구성하실텐데
놀랐다... 놀랄 수밖에 없다...
PC후기
앵커리브즈를 겪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지켜야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받았는데 (사실 답이라기보단 몰라도 노력하겠다에 가깝다 싶긴 합니다 3부에서 노아에게 가장 좋은 대답은 그래도 우릴 한번만 더 믿어주면 좋겠다<이기도 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을 잘 못하는 캐릭터라는건 아직 변하지 않았네요ㅋ
컷백과 소통에 자주 오류를 일으키는 점은 일단 컷백은 이치카를 좋아하는데 이치카는 컷백을 좋아하지 않는 점부터 시작해서...
컷백은 자신의 사정을 이치카에게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은데(사유:이치카가 컷백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치카는 컷백이 자신에게 뭔가 숨기는 이유를 자신이 신뢰할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이죠
근데 맞는 말 아냐? 믿진 않잖아 > 좋아하지 않으니까 > 일단 믿어봐 그럼 좋아할지도 모르잖아 라는 흐름의 대화를 마토님과 한게 생각나네요 아...ㅋ
결국 이치카가 원하는건 컷백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게 되고 좀 더 넓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좋아하게 되는 건데
클로아카에서 어차피 날 사랑해주지 않을거잖아 / 당신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다 / 살리기 위해 거짓으로 고백조차 하지 않지 라고 해서 개 때려맞음 아
아~~ 화이트핸드 가보자고~~~ 돈가스 사준다고~~~~~~~~~~~~~
ㅋ그래서... 사정은 알았는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캐입도 오입도 아직 좀 갈팡질팡인 느낌...
여태까지 이치카가 컷백이 다가오는 걸 밀어낸 건 난 좋아하지도 않는데 받아주는게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내키지도 않았기 때문인데...(커뮤러 언어로 바꾸자면 관캐도 아닌데 여지주는건 아무래도 매너에 어긋나는거 같음)
자신이 조금씩 컷백에게 마음을 내주는게(뭐...사귀는 마음까진 못들어도) 컷백에게 긍정적인 인풋이 된다면 <이라고 생각을 전환하게 되면 태도를 조금 바꿀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드네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바뀔 수도 있을거같음...
하..일단 튀지만 말아봐 아 R랩 가보자니까? 돈가스 사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