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가진 인상과 달리 생각보다 연애를 많이 하던 소설...
그리고 진짜 상상도 못한 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전반적으로 취향은 아니었어요(ㅋ) 한번씩 읽어보면 재밌어하는 스토리라인이긴 합니다
7권 텐션이 7권 내내 이어졌다면 아마 취향이었을듯(?)
제일 좋아하는 건 마지막 미오 외전인데... 탑님이 공이님 기준 개고생 DB 알아간다고 해서 크게 웃음(ㅠㅠ)

그런데 진짜 빙의물이나 이세계트립물 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엔딩을 잘 안내준다는 점에서(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읽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천천히 이 세계에서 살아갈 마음을 다져갈 때쯤에 방법이 열리니 바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황유진...
그리고 역시 웹소설에서는 원앤온리가 좋아~ 시살이 오토메게임이 된다면 이건 이거대로 재밌는 구성이 될 것 같아서 흥미롭네요 흐응...

이 소설 최애 대사... 독백으로도 좋아하는 묘사가 많고 (많다곤 해도 80%가 미오 조디악인거 같기는 한데) 대사로는 이게 최애에요 정말 별거 아닌 대사인데 괜히 그럼 ...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