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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하지만 이건 잊어버렸을 테니까 말할게…
널… 사랑해.
그건… 기억 안 나네.
하지만… …내가 사랑한다는 건 기억하고 있어.
2024년 02월 25일
― 13기병방위권
: re
당신들은 별을 관측하고 있어. 저 밤하늘의 별빛과 같아.
아득한 과거, 아득한 시대에 빛난 누군가의 인생. 그것을 수천 년이나 지난 현대에 이어받았어.
하늘의 별과 이 대지의 이야기. 칼데아가 자아내는 것은 그런 이야기.
내가 당신들에게 협력해도 괜찮겠다고 느낀 건, 분명 그런 바람이 있었기 때문.
2024년 02월 25일
― Fate/Grand Order
: re
서로의 가시투성이 삶을 끌어안은 채, 서로를 옭매고 억압하며…….
이 비뚤어진 욕망들은 언제 끝이 나는 것일까.
2024년 02월 25일
―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 re
산다는 건 그 자체가 내 뜻대로 안 되는 운명과 계속해서 싸우는 일이란 것을.
상처를 받을 때도 있고 상처를 줄 때도 있지.
하지만 그 상처를 직시해야만 선택할 수 있는 길도 있어.
진심으로 '좋았다'고 웃을 수 있는 한순간을 위해...
2024년 02월 25일
― FINAL FANTASY XIV
: re
속셈이 있어 접근한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순수한 호의만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안에 든 속셈이 어떻든 호의가 진짜라면 사람은 구원받는다.
2024년 02월 25일
―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 re
결국 떠오르는 건 그 애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다는 것뿐이었다. 그 애의 손을 마주 잡고 엄마는 불행하지 않았어, 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널 낳은 것만으로 내 삶은 충만했었어, 네 아버지가 내 왕자님은 아니었지만, 넌 내 공주님이었단다, 라고……
2024년 02월 25일
― 마이 디어 아스터
: re
지워버린 줄로만 알았던 욕망들이 차례로 돌아와 머릿속을 관통했다. 평화와, 고립과, 잃지 않고자 간절히 기도했던 것과, 상처를 보상받고자 하는 마음과, 승리하고픈 충동과 명예…… 그리고 끝내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살아 있는 이상 어찌 무욕의 존재가 되랴.
2024년 02월 25일
― 룬의 아이들 - 윈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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