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루나데카 4부 마지막 때 뭔가 조금 마무리를 덜 한 기분이 들었다고(카즈하가) 했더니 외전을 써주신... 감사... 압도적 감사
근데 시작하자마자 대놓고 나랑 대화 피하는 아서<환장
손목자를 생각하는 아서 < 대환장
써걱 <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래된 PTSD랄까 오래 묵은 생각이란건 역시 사람을 지배하기 마련인가봐요 아서는 졈이었을 때의 기억이 없다지만 또 그래서 오히려 자기는 그런 감각이 없는데 그런 죄를 지었다는걸 알고 있음<이 감각이 자기를 얼마나 괴롭힐까...싶으면...ㅋㅋ
결국 아서가 원한건 하나만이라도 좋으니 온기였다는게 좀 많이 느껴지기..이전에 개열받아
ㅅㅂ 우리가 널 어떻게 살렸는데 그딴 생각을
절 대 못 죽 어
결국 앞으로는 시간이 필요하겠거니 싶었지만
그런만큼 앞으로는 시간만 들이면 괜찮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릴리스...처남은 잘 돌보고 있을게...
하 근데 아직도 열받네
너 혼자 무슨 생각하냐고
그냥 생각하지마
내가 정해줄게
아............................
아 내가 뭘 본거지?
아무튼 이거 쓰려고 들어온게 아니라...
시나리오 메인 소재가 고대종이었던 만큼 PC1에게 박힐 수도 있다던 D로이스는 역시 고대종이 되었네요 아.. 근데 이런 식으로 될 줄은 몰랐어
사실 이 상황에 닥쳐서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고를 때가 오니까... 이게 선택으로 되니까 진짜 고민이 되더라구요 무게감도 느껴지고.... 3부 엔딩 때 하루나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다....
너...
죽음을 그렇게 숱하게 보고서 무슨 마음으로 두번째 죽음을 주겠다고 한거야
너....
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해서 이 발악의 세션후기 쓰는거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도 행복해서 뭐 써야할지 좀 생각이 안남 하도 후세터로 썼더니
아...
행복했다
행복했습니다
부인과 아들이 생겨버렸네... (EZR)
결국 단적으로 말해서 아서가 말했던 영원을 이해하냐는 말에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대답이 되고 만 것 같은데
사실 꼭 이해해야만 함께 살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월엔쥬 PC번호 얘기를 하면서 했는데 관련 후세터를...
LINK
왜 그런 대답이 됐냐면 결국 사람이 충실해야 하는건 지금인데
아서는 과거와 미래에 매몰되어 사니까 사람이 미치고 졈이 되고 마는거다...
아니 근데 그건 전쟁이 잘못했음 그냥 가위바위보로 정해 ㅅㅂ
아직 야마토 카즈하가 오래 살지 않아서 완전히 고대종으로서의 입장에서 대답할 수는 없었지만 이제 앞으로 평생 이 모습으로 늙지 못한채 살아야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게도 대답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아서의 질문에 더 깊게 생각해야 했던 것 같아요 루나데카 4부는 고도의 UBW이자 헤필이자 페이트 루트구나아...
결국 과거에 어쨌든 지금 이렇게 즐겁기 때문에 아주아주 먼 훗날에도 어떤 일이 생겨도 그때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생각해야 하는건 과거가 아니라 지금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서가 88명의 이름을 무게라고 느껴서 졈이 되었다면 야마토 카즈하는 앞으로 알아갈 이름들을 무게로 느끼지 않겠다는 나름대로의 각오같은 거랄까
그런데 이런 대답을 얻기까지는 결국 2부와 3부가 있어서 ㅋㅋ 야엔과 쥰과 루셰가 맞닥뜨렸던 질문과 보여준 대답들이 있어서 가능한 생각이었던 거라고 본다네요 특히 루셰와 에리카의 답이 아주아주 크게 다가왔던거 같아.... 자기가 오래 살지 못할 걸 알아도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려고 하는게 느껴져....
이리저리 헤매긴 했지만 결국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라면 그저 오늘을 살겠다는 얘기에요 (ㅋㅋ)
그래서 릴리스가 몇년이 걸려 자신을 보러올지 몰라도 그냥 오늘을 살다보면 올테니까 기다릴 수 있는거고
내가 볼땐 최소 10년은 걸릴듯...
지부장은 한 80살쯤부터 생각해볼게
또 다른 생각거리로는 사람이 아주 오래 살다보면 정말 많은게 변해버리는데 과연 어떤 점이 이 사람을 같은 사람이라고 하게 하느냐~같은 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릴리스와의 타이만 씬에서 캐입적인 각오와 한께 대답한게 그거였다네요 릴리스가 지켜준 로이스를 변함없이 간직하겠다는 그런 얘기 그래서 앞으로도 야마토 카즈하의 고정로이스는 릴리스와 아카리로 변함이 없을거라네요
...
릴리스...
나 좋아해...?
덜걱...
#AR2E #아스레인
에린딜 어드벤처
불꽃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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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PC 유리
PC 티르
PC 아리아
PC 시리우스
PC 호아라